◇ FoodNavigator Asia의 기자 Pearly Neo "Blue carbon power: South Korea’s PhytoCo drilling down into health and sustainability with government backing" 국문번역 및 재구성 (04.03.'23 보도)
● 지속가능성과 건강을 내세운 100% 식물소금
○ 韓벤처 파이토코(PhytoCo)
ㅇ 세계 최초로 100% 식물유래 소금 개발한 바이오 벤처('08~)
ㅇ 바닷물을 먹고 자라는 내염성(耐鹽性) 식물 [함초(퉁퉁마디)]로 제조
ㅇ '19년, 본 제품으로 싱가폴 정부 주관 '퓨처 푸드 아시아'에서 '스타트업 SG상' 수상
- 스타트업 SG상: 지속가능한 특허 기반의 혁신기술/제품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게 수여
ㅇ 現 호주축산공사(Meat & Livestock Australia)과 함께 식품 개발 中
ㅇ 최근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의 [탄소-네거티브] 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함
【제품 차별점】
ㅇ 자체 특허기술로 함초의 염분을 활용하여 일반 식염보다 나트륨이 40% 적되, 칼슘·사포닌·아미노산 등 함초의 영양 성분 함유,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
ㅇ 동물 실험에서 혈압 강하 효과 및 지방간 억제 효과도 입증하여, 대사 증후군 환자들에게 本 소금이 유익할 것으로 사료됨
ㅇ 함초는 농약·비료 없이 빨리 자라고, 나무보다 수십 배 많이 탄소 흡수, 함초로만 제조된 本 소금은 영양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까지 확보
※ 현재 카카오톡에서 판매 中 [가격: 총 30g - 12,000원 판매 (1g스틱 X 30개입 / box)]
【함초】
ㅇ 과거 국내에서 함초는 잡초로 여겨지며, 염전에선 엄청난 골칫덩어리
ㅇ '90년대 日 함초 열풍이 우리나라 시장에 소개되고, 기능성이 점차 밝혀지면서 미용소재, 기능성 식품, 향토 음식 등으로 용도 확대
ㅇ 현재 서남해안지역 중심으로 갯벌·간척지·폐염전에서 재배되고 있음
ㅇ 특히 폐염전을 재활용할 수 있고, 고부가가치 작물이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,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가능
ㅇ 최근 해양생태가 흡수하는 탄소를 일컫는 [블루 카본]이 주목 받으면서, 함초도 블루카본의 주요 흡수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음
- [블루카본]은 '09년 UN보고에서 처음 등장, 갯벌/염생식물/바다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
- 이와 반대로 [그린 카본]은 열대 우림, 나무 등 육상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지칭
- [블루카본]은 [그린카본]보다 대기 중의 탄소를 10배 가량 더 흡수하고 흡속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빨라,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음
- 함초의 경우, 20년 된 소나무보다 39배 이상, 20년 된 참나무보다 19배 이상 탄소를 더 흡수한다고 함. 나무는 적어도 15년 이상되야 탄소를 흡수할 수 있지만, 함초는 120일만 되도 가능
*참고문헌
- 이윤형. 함초 염분 추출한 ‘식물소금’ 개발…‘탄소 네거티브’에 기여. EBN산업경제. 2023.02.08. URL: https://m.ebn.co.kr/news/view/1566107
- 이재능. [아이디카의 꽃.나.들.이]175. 효자가 된 갯벌의 천덕꾸러기, 퉁퉁마디. BRIC Bio통신원. 2015.11.16. URL: https://www.ibric.org/myboard/read.php?Board=news&id=266942
- 정재혁 등. 바다와 사랑에 빠진 식물 - 염생식물의 농업적 가치. 농사로소식 RNA인테러뱅. 2014.03.12. URL: http://www.nongsaro.go.kr/portal/ps/psv/psvr/psvrc/rdaInterDtl.ps?menuId=PS00063&cntntsNo=34331
- 파이토코. 파이토코, 세계최초 ‘식물소금’ 개발...고혈압에 효과 커. NewsWire. 2008.05.15. URL: https://www.newswire.co.kr/newsRead.php?no=334213
- 한기환. [에너지 효율&혁신] 카본(탄소)에도 종류가 있다?! 색으로 만나는 카본의 종류. 한국에너지공단 블로그. 2021.08.23. URL: http://blog.energy.or.kr/?p=2419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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